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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연재/글룸헤이븐

글룸헤이븐 - 2 무덤속 은신처

by 로구만 2023. 1. 3.

1일차 

장소 : 검은 무덤 

 

굳이 돌아갈 필요가 있을것인가? 다시 돌아가는 중간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옛 손자병법에 대나무를 쪼게는 기세로 진군해야 한다고 하였다.. 바로 무덤속 더 깊숙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검은무덤속 더 깊숙히 숨겨진 은신처로 향하게 되었다.

장소 : 무덤속 은신처 입구

적들의 시체를 넘어 지하 묘실 깊숙한 곳으로 향하자 썰어 가는 살에서 풍기는 죽음의 악취가 점점 짙어진다. 나즈막하게 들려오는 대화 소리에 의지해 미로처럼 얽힌 묘실 사이에서 길을 찾는다. 작은 방에 들어서자 험상궂은 강도들이 모두 활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뭔가를 지키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제대로 찾아온 모양이다.

 

 

장소 : 무덤속 은신처 

은신처 입구를 경비병들이 삼엄하게 지키고있다. 허나 그들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한 두명 나가 떨어지자 강도 무리들이 지키던 문이 열리게 된다.

ZZIK ZZIG의 증강 공격은 매우 아프다!

 

 

문을 열자 여기저기관이 놓인 큰 묘실이 나타난다. 밤 뒤쪽에 목표물이 서 있다. 인상착의가 일치한다. 하지만 그의 눈에 아까 봤을 때는 알아차리지 못한 뭔가가 있다. 이계의 어두운 힘이다.

 

강도 두목 : "감히 암염께서 하는 일을 방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가 입을 여는 순간 어두운 기운이 그의 손을 에워싼다. 

 

강-두(강도 두목): "너희가 상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마!"

 

강도두목은 밀실에 있는 살아있는 시체들을 깨운다.

날강두(날쌘 강도 두목이란 뜻ㅎ)는  밀실에 잠들어있던 시체들을 깨워 Akdong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허나 , 하나 둘 씩 차근 차근 없앤다면 멍청한 시체들은 전혀 문제가 안된다. 문제는 살아있는 활잽이놈들이다. 아니 .

문제는 안경낀 활잽이다
ZZIK ZZIG 이도 문제다

개가튼 안경잽이 활쟁이와 ZZIK ZZIG이가 허공에 삽질을 하는동안 열심히 강도 두목은 시체들을 깨우고 단도를 던지기 시작한다

시체는 열린문
Dagger를 대거 던짐

 

상황이 답답하게 흐르자 조용히 있던 바위심장, ROCK 이 직접 나선다

이퓨스맬
왓더락 이즈 쿠킹

허나 영양가 없는건 바위심장, ROCK도 마찬가지다.

 

권준호 각성
안경 낀 힐러를 조심하라고

답답했는지, Glass Man이 각성하여 잔반 처리를 시작한다. 그리고 시작되는 무법자 B.B와 바위심장 ROCK의 콤비플레이

구석에 몰린 날 강 두 (날쌘 강도 두목이란 뜻)
롹이 롹바텀으로 피니쉬 한다

한편.. B.B, Rock이 날강두를 처단하는 동안... 쥐새끼 ZZIK ZZIG은..?

그새끼는 그저 종특만 찾는다.

 

승리 후

 

장소 : 무덤 속 은신처 

전투로 난장판이 된 방을 뒤진 끝에 뒤쪽에서 의뢰품인 두루마리가 든 상자를 찾았다.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두루마리를 펼쳤지만 내용이 정체불명의 고대 언어로 되어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북쪽 변두리 지역 지도가 눈에 띈다. 고요한 강이 굽어진 곳에 선명하게 목표 지점 표시가되어 있다.

이른바  "암염" 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이 지점이 우리의 목표 지점도 될 수 있겠다는 판단을 내린다.

 

하지만 그건 잠시 빌어도 되는 문제 두루마리를 챙겨 보수를 받기 위해 글룸헤이븐으로 돌아간다. 

 

잠자는 사자에서 다시 젝 세라를 만나 두루마리를 넘기고 약속된 금액을 받는다.

 

젝 세라 : "저기."

 

술집의 소음 사이로 그녀가 나지막하게 속삭인다. 

 

젝 세라 : 혹시 관심이 있다면 다른 일거리가 있어 단검 숲의 이녹스 부족이 수도로 향하던 내 상단 몇 개를 약탈했거든. 경비대에도 이야기했지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지.. 

 

세라가 성난 목소리로 말한다.

 

젝 세라 : 놈들의 야영지 위치를 알려줄 수 있어. 본때를 보여주고 온다면 이번보다 많은 보수를 지불하지.

 

그녀가 숲을 대충 그린 지도를 탁자 위에 놓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장신구가 흔들리며 짤랑거리는 소리가 난다.

 

 

돈으로 살수 없으면 돈이 부족한게 아닌가 생각해보자.

젝 세라 :  "일을 마치거든 나를 찾아와."

 

 

화웅

<도시 이벤트>

가라앉는 시장에 볼 일이 있어 들렀는데, 백발의 노쇠한 할머니 하나가 다가와 팔을 붙잡자 당황스러웠다.
할머니 : "이런, 내 정신 좀 봐. 무척이나 강해 보이길래 그만"

 

할머니가 말을 이었다.

 

할머니 : "괜찮으면 나를 좀 도와 우리 지하실을 청소해 줄 수 있을까?"

그녀가 눈을 찌푸렸다. 

 

할머니 : "쥐! 그 우글거리는 쥐떼 말이야! 어디서 그것들이 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어. 어제만 해도 잼을 보관해 둔 병을 세 개나 깨트렸지 뭐야!"


그녀는 나약한 손으로 우리 옷자락을 붙잡았다.

 

할머니 :  "제발 날 좀 도와줄 수 있겠어?"

 

1. 할머니 돕기를 거부한다.

2. 쥐 떼들을 소탕하는데 힘을 보탠다.

 

 

1. 할머니 돕기를 거부한다

 

 

ZZIK ZZIG : 찍 찍 찍 찍 !!!! ZZIK ZZIK ZZIK ZZIK !

 

정신도둑, ZZIK ZZIG이 입에 거품을 물고 개 지롤을 한다. 어찌 인간 잡는 칼로 쥐를 잡느냐고 말이다. 일리 있는 말이다. 할머니에게 너무 바쁘다고 말한다.

 

 

그녀의 더러운 손아귀에서 팔을 빼내며 자리에서 물러나며 너무 바빠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솜씨 좋은 변명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노파는 거리를 돌아다니며 아무도 그녀를 도우려 하지 않으니 쥐들이 어떻게 잠자는 동안 그녀를 죽이고 그 시체로 잔치를 벌일 것인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연설은 매우 생생했기 때문에 행인들은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이 불쌍한 여자가 그렇게 화가 났는지 이상하게 여기는 눈초리로 이쪽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평판 -1)

 

하지만 평판따위는 두려워 하지 않는다. 같은 길드원인 zzik zzig이의 신뢰를 얻었다.

 

 

 

1. 이녹스 야영지 - 젝 세라가 요청한 미션

2. 저주받은 자의 묘지 -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곳

3. 유황광산 - ZZIK ZZIG 이가 검은 무덤에서 찾아온 지도를 통해 알게된 곳

 

 

과연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정해질 것인가 ..?

 

To be continued..